불과 100~200년 이전까지만 해도 똥이 지금처럼 쓸모없고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관리하거나 가까이할 필요 없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아니었다. 오랜 기간 동서양을 불문하고 사람들은 똥 비료를 폭넓게 활용했다. 많은 신화와 전설 속 똥과 오줌은 풍요와 창조의 상징이었고, 뒷간신(측신)을 기리고 감사하며 존중하는 민간신앙도 여기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근대 이후 이러한 똥에 대한 인식과 가치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전시내용
- 화장실 관련 유물
- 화장실 에피소드 응모작
- 동서양의 뒤죽박죽 똥 이야기
- 현대작가 작품
-전시기간 및 관람시간
- 2024.9.1.(일) ~ 2024.10.31.(목)
- 오전10:00 ~ 오후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