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호 개인전

“…기도의 삶은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 되는 위대한 실천행위로,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 습관이 나의 작품의 메인 주제가 되었다. 기도는 세계 공통적인 형상이며 매우 친숙한 모습이다. 사소한 자아를 내려놓고 오직 생명의 주인 되신 분과 Online 상태이다. 이러한 기도의 모습을 ‘생기’라고 표현한다. Living spirit (살아있는 정신) 즉 ‘생기’란 의미로서 영혼의 호흡을 나타낸다. 살아있는 모습, 지상의 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태(態)이며 형(形)이다. 우리는 마음 안에 두 영을 갖고 산다. 진실한 영과 거짓의 영이 순간 마다 쟁투를 벌이고 있다. 환경도 무섭게 돌변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다방면의 구조들 앞에 우린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가? 그 무슨 자세와 실천으로 위로와 보호를 소망하고 있는가? 개인적인 기도를 통하여 삶의 변화와 평강(平康)을 위한 형상, 이렇게 비는 행위가 가장 아름다움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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